[언론보도]부모 보러 교도소 가는 아이 위해…‘아빠에게 가는 여정’ 전시

2026-04-27
  • 출처 : 국민일보 (출처로 이동)
  • 최초 배포 일시 : 2026. 4. 2.
  • 양민경 기자


- 아동복지실천회 세움, 수용자 자녀 면회 지원 위한 김유나 작가 초대전
오는 10일까지 서울 영등포구 세움 사옥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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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미 서양화가이자 포틀랜드 주립대 교수인 김유나 작가가 지난달 27일 전시 오프닝 행사에서 작품을 소개하고 있다. 세움 제공


“일주일에 한 번 (엄마를) 보러 가는 시간이 설레고 행복했다.…오늘은 어떤 이야기를 해줄까 하는 생각에 엄마가 그곳에 있다는 게 우울하지 않았다.”


아동복지실천회 세움(대표 이경림)의 당사자 자문단 3기 지민정(가명)씨의 작품 ‘특별한 순간들’ 캡션(설명)에 적힌 내용이다. 당사자 자문단은 세움과 함께 10대 시절을 보내고 청년으로 성장한 수용자 자녀의 모임이다. 20대 중반인 지씨는 수용자 자녀 인식 개선과 인권 옹호를 위해 오는 10일까지 서울 영등포구 세움 사옥에서 열리는 김유나(63) 작가 초대전 ‘아빠에게 가는 여정’에 작품 2점을 출품했다.


(중략)


국내 유일의 수용자 자녀 지원단체인 세움은 2015년 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이경림 대표가 설립했다. 2025년 현재 수용자 자녀 1300여명의 성장지원비와 심리상담, 면회 지원 및 멘토링 등을 제공했다. 이 대표를 “오랜 친구이자 내가 가장 존경하는 사람”이라고 지칭한 김 작가는 작품 수익을 세움에 기증한다.

세움은 이를 수용자 자녀 면회비 지원금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인선 세움 커뮤니케이션 팀장은 “1회 면회 비용이 평균 10만원이라 100명에게 이를 지원할 수 있도록 1000만원을 모금하는 게 목표”라며 “더 많은 이들의 성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경림 대표는 “이번 주말에 수용자 자녀와 그 가족을 전시회로 초대할 계획”이라며 “아이들이 자신들의 미래를 위해 손 모으는 어른들이 있음을 알길 바란다”고 말했다. 글·사진=양민경 기자 grieg@kmib.co.kr



출처 : 국민일보(https://www.kmib.co.kr/article/view.asp?arcid=0029622039&code=61221111&cp=n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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